면허 딴 지 6년인데 한 번도 운전 안 했어요. 진짜 장롱면허 그 자체였습니다 ㅋㅋ
남편이 맨날 "면허가 아깝다" 그러는데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근데 무서우니까 어쩔 수 없었어요.
올해 초에 아이가 유치원 다니기 시작하면서 차로 등원시키려고 결심했습니다. 걸어서 20분인데 비 오는 날은 진짜 힘들었거든요.
관악에서 방문 운전연수 해주는 데를 찾다가 빵빵드라이브 블로그 보고 연락했어요.
4일 코스로 신청했는데 상담할 때 "4일이면 기본 주행은 충분합니다" 라고 하셔서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선생님이 우리 집 앞으로 와주셔서 편했어요. 아이 보내고 바로 시작할 수 있었거든요.
1일차는 정말 기초부터 했어요. 시동 거는 것부터 기어 넣는 것까지. 6년 동안 까먹은 게 너무 많았습니다.
관악 쪽 조용한 이면도로에서 직진만 반복했는데 그것도 무서웠어요. 핸들이 자꾸 한쪽으로 쏠려서 선생님이 계속 잡아주셨습니다 ㅠㅠ
2일차에 좀 나아졌어요. 선생님이 "어제보다 훨씬 안정됐어요" 라고 해주셨는데 그 말에 용기가 났습니다.
관악역 근처 도로에서 차선 변경 연습을 했는데 옆 차가 빵빵 울려서 깜짝 놀랐어요. 선생님이 "괜찮아요 원래 그래요" 하면서 웃으셔서 긴장이 좀 풀렸습니다 ㅋㅋ

3일차에는 유치원까지 가는 길을 실제로 운전해봤어요. 좁은 골목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선생님이 미러 보는 타이밍을 정확히 알려주셨어요.
"여기서 우회전할 때 오른쪽 미러 먼저 보고 고개 돌리세요" 이런 식으로 구체적으로요.
유치원 앞 주차도 연습했습니다. 좁은 데라 세 번 만에 겨우 성공했어요. 근데 선생님이 다시 빼고 다시 하라고 해서 다섯 번은 한 것 같아요.
4일차 마지막 날은 오전에 비가 왔어요. 빗길 운전이 처음이라 엄청 떨렸습니다.
와이퍼 조작하면서 운전하는 게 생각보다 정신없더라고요. 근데 선생님이 "비 올 때 연습하는 게 오히려 좋아요" 라고 하셨어요.

관악로에서 빗길 주행하면서 제동 거리 느끼는 것도 배웠습니다. 브레이크를 일찍 밟아야 한다는 걸 몸으로 알게 됐어요.
4일 끝나고 다음 날 바로 유치원 등원시켰어요. 솔직히 좀 떨렸는데 아이가 "엄마 운전 잘한다" 해서 눈물 날 뻔했습니다 ㅠㅠ
지금은 매일 유치원이랑 마트 정도는 혼자 다녀요. 고속도로는 아직 못 가겠지만 동네 정도는 괜찮습니다.
6년 장롱면허였는데 4일 만에 이 정도 되는 게 신기해요. 저처럼 오래 안 탄 분들은 4일 코스 추천이요.
관악 쪽에서 장롱면허 탈출하고 싶은 분들 빵빵드라이브 한번 알아보세요. 저는 받길 잘했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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