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연수 받을까 말까 한 달을 고민했어요. 솔직히 돈이 아깝다고 생각했거든요.
남편이 가르쳐주면 되지 않나 했는데 주말마다 연습하면 한 달은 걸릴 것 같았어요. 시간이 없었습니다.
맞벌이에 아이 둘이라 주말도 빠듯했거든요. 그래서 평일에 빨리 끝낼 수 있는 단기 코스를 찾았어요.
빵빵드라이브가 관악 쪽에서 방문 연수를 해준다길래 3일 코스로 신청했습니다. 월수금으로 잡았어요.
근데 상담할 때 "월수금보다 월화수 연속이 효과 좋아요" 라고 하셔서 월화수로 바꿨습니다.

연속으로 하는 게 감각이 안 끊긴다고요. 사실 맞는 말이었어요.
1일차 월요일에 선생님이 아침 9시 반에 오셨어요. 관악 집 앞 골목에서 출발했습니다.
저는 면허를 2년 전에 딴 상태였는데 도로 주행은 시험 때 한 번뿐이었거든요. 거의 처음이나 마찬가지였어요.
첫날은 관악 동네 이면도로 위주로 돌았어요. 속도 조절이랑 브레이크 타이밍 잡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선생님이 "브레이크를 세게 한 번 밟지 말고 살살 두 번 나눠서 밟으세요" 라고 알려주셨는데 이게 진짜 핵심이었어요. 그 뒤로 급정거가 사라졌습니다.
2일차에는 관악역 주변 도로로 나갔어요. 화요일 오전이라 차가 좀 있었는데 전날보다는 훨씬 편했습니다.

차선 변경 연습을 많이 했어요. 사이드미러 보고 고개 돌려서 사각지대 확인하고 들어가는 순서를 반복했습니다.
처음에 무서워서 차가 아예 없을 때만 변경했는데 선생님이 "차 있어도 거리 충분하면 들어가세요 실전에서는 빈 차선이 없어요" 라고 하셨어요.
맞는 말이라서 용기 내서 해봤더니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ㅋㅋ
2일차 후반에 집 앞 골목 주차 연습도 했어요. 우리 집 주차 공간이 좁아서 걱정했는데 선생님이 딱 맞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이 전봇대가 보이면 핸들 꺾으세요" 이런 식으로 제 주차 공간에 맞는 기준점을 잡아주셨어요. 이게 제일 실용적이었어요.

3일차 수요일 마지막 날은 아이 유치원이랑 마트 가는 실제 동선으로 연습했습니다.
유치원이 골목 안에 있어서 좁은 길 통과하는 것도 했고 마트 주차장에서 주차도 해봤어요.
마트 주차장이 좀 어두워서 처음엔 긴장했는데 사이드미러 잘 보면서 하니까 됐습니다.
선생님이 마지막에 "이제 혼자 해도 돼요 근데 처음 한 달은 복잡한 데 피하세요" 라고 조언해주셨어요.
3일 끝나고 그 주에 혼자 마트 다녀왔어요. 떨렸지만 해냈습니다. 진짜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남편한테 배웠으면 한 달 걸렸을 거 3일 만에 된 거니까요. 시간 아끼고 싶은 분들한테 추천합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일 | 조회 |
|---|---|---|---|
| 260 | 어르신 방문 길 연수 | 2026.03.13 | 395 |
| 259 | 강남대로 주차 완전 압박감 | 2026.03.13 | 415 |
| 258 | 대학로 주차 완전 힘들었어요 | 2026.03.13 | 396 |
| 257 | 공항으로 차로 가기 | 2026.03.13 | 419 |
| 256 | 고속도로 첫 도전 성공! | 2026.03.12 | 294 |
무료 상담 신청하시면 친절하게 안내해드립니다
작성해주시면 빠르게 연락드리겠습니다